셋째 출산하면서 사실 수유쿠션은 준비목록에 없었어요. 첫째 둘째때 C자 D다 다 집에서 써봤는데 조리원에서는 수유하기 최적화된 환경이라 쓰기 넘 편했지만 집에 오면 의자높이도 안맞고 혼자 아기 안고서 수유쿠션 두르기도 힘들어서 안쓰고 베개나 일반 쿠션을 쓰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출산하고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서 1~2주 지내며 수유하는데 자세가 너무 구부정한채로 유지하다보니 몸이 너무 힘들던 참에 인스타 광고보고 반신반의하며 구매하게 되었어요.
지금 3~4주 가량 써봤는데 결론은 만족해요. 가장 장점은 확실히.높이 조절이 돼서 자세가 훨씬 좋아졌다는거!! 수유 후에도 각도가 있어서 눕혀놓기 좋구요. 이것만 해도 이걸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한거 같아요.
다만 어딘가 어색한 느낌은 있는거 같아요. 자꾸 제 몸과 수유쿠션 사이로 아기다리가 빠져요 분명한 장점도 있지만 2프로 아쉬운점 때문인지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가격이 큰 부담이 아니라면 써보시길 추천해요~~